동구 화수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1일 화수2동 107번지에 소재한 쌍우물에서 동구의회 이영복의장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6회 화수2동 쌍우물제’를 개최했다.
화수동 107번지에 위치한 쌍우물은 1800년대 말 화도진진지에 주둔하던 병사와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1960년대 초 2개의 우물 중 1개의 우물은 메워지고, 1개의 우물만이 남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쌍우물에 대한 역사성 및 유적보존 등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구심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열망으로 매년 10월 화수2동 쌍우물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제를 드리고 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풍물패가 관내를 순회하며 흥겨운 가락으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쌍우물에서 제주삼배 및 축문낭독과 참석인사 제배, 마을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문 낭독 등 제례의식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분들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도 열어 지역 주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쌍우물제를 통해서 이웃과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마을 번영과 주민화합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축제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