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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오래된 동네 송림동

2018년기획전시_포스터.jpg 이미지

전시명
인천의 오래된 동네 송림동
전시장소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18-04-06 ~ 2018-12-31
담당부서
박물관팀

전시소개

수도국산 언덕에서 바라보면 송림동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활터고개와 부처산 아래로 주택과 아파트가 길게 늘어서 있고, 한 편에는 산업단지와 공장도 보인다. 인천의 원도심인 송림동은 1970년대 인천교 주변 바다의 매립으로 현재 면적이 2.3이고, 1980년대 7만 명까지 늘어났던 인구는 감소하여 27천여 명이 되었다. 마을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춘 이후 오랫동안 변함이 없었는데 2000년대 초반 논의되던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급격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재개발 사업들로 마을의 숨은 이야기가 완전히 사라질 것을 우려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지난 1년간 도시생활사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송림동이 조선시대 이씨들의 세거지로 그 역사성이 깊고, 일제강점기 이후 산업 터로써 사람들이 모였던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간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송림동의 역사와 지리, 개항 이후 100여 년간의 산업 변화와 교육 등을 생생히 보여주고자 한다. 농촌에 불과했던 작은 마을이 개항과 일제강점기, 6·25전쟁, 산업화와 같은 한국사의 주요 사건마다 급변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주민들의 손때 묻은 생활품과 소중히 간직했던 옛 사진 등도 전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송림동 일대 지도 일러스트

 

송림동의 역사

인천은 19세기 중엽 서구 열강의 침략을 막기 위한 화도진 중심의 서해안 방어기지가 세워지면서 지역의 규모가 커졌고, 1883년 제물포 개항 이후 더욱 성장하였다. 특히 송림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주거지이자 산업 터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광복과 전쟁, 산업화를 거치며 발전하였다.

 

송림동 일대, 1917,                                                             2008, 국립지리원 소장

국토지리정보원 소장

 

송림동의 지리

원래 송림동의 북쪽은 바다를 접하고 있었는데 1930~1980년대 사이에 진행된 간척사업들로 그 지형이 바뀌었다.

 

송림동 배움터

송림동에는 송림초, 동산고 등의 학교가 다수 존재하며, 과거에는 초등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취학연령의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민학교도 있었다.

 

20세기 인천의 산업 터, 송림동

인천 개항으로 일본인들에게 살 곳을 잃은 조선인들이 송림동에 대거 이주해 오면서 이곳의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성냥과 양은, 간장·양조, 고무 등 다양한 종류의 공장들이 송림동에 자리해 있었다. 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도 송림동은 인천의 산업 터로 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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