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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 지켜주는 한방차 집에서 만들기
  • 작성자
    박경희(보건행정과)
    작성일
    2008년 1월 28일(월) 09:38:48
  • 조회수
    838
메디컬투데이 2008.01.24

겨울철 한파는 사람들을 지치고 기력이 떨어지게 만든다. 이럴때 직접 몸에 좋은 차를 만들어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영양보충은 없을 것이다.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 한잔이 생각날때 매섭운 추운 겨울을 싹 잊게 만들어 줄 일상생활 속에서 만들어 먹는 겨울철 한방차에 대해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겨울철 건강관리는 이렇게

우선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많은 빌딩들이 현대화되면서 화학제품들을 실내 장식이나 가구로 사용되고 밀폐의 정도가 심해졌기 때문에 ‘빌딩증후군’이 발병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절한 환기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킴으로서 호흡기 점막에 수분이 충분하게 머금게 해 섬모가 활발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화초, 수족관 등을 운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서 습도조절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인데 이는 겨울철 감염을 감소시키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가 감기에 이환된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아가고 그 손에 의해서 다시 코나 입 등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위생 상태를 청결히 유지하면 이환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사고와 활동으로 몸을 움직여 주고 규칙적 운동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겨울에 증가하는 겨울철 우울증 경우 상당부분 햇빛의 조사량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에 심한 우울증의 경우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우울 증상 정도는 이러한 육체적 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로서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 쉽게 만들 수 있는 겨울철 한방차

피부미용에 도움 되는 차는 구기자차, 감잎차, 율무영지차 등을 꼽을 수 있다.

겨울철 피부는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대기에 노출돼 영향을 받기 쉽상이다. 피부는 ‘전신건강의 거울’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 내장기능, 호르몬 균형, 피로, 스트레스 정도를 민감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피부미용에 좋은 차는 자연히 전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당연한 이치다.

먼저 구기자차는 색과 맛이 독특하며 구기자의 어린 싹에는 루틴과 칼륨이 많아 모세혈관을 유연하게 해준다.

특히 구기자는 여성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오래 복용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도 없애는 효능이 있으며 남성에게는 정력을 돕는 효능이 있어 남녀모두 오래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은 구기자 열매를 찬 물에 씻어서 주전자에 구기자 15g과 물 1ℓ를 넣고 고운 빛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하지만 특별한 맛이 없으므로 경우에 따라 꿀, 생강, 계피, 대추등과 함께 끓이면 더욱 좋다.

감잎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인다. 게다가 녹차와는 달리 약산성이므로 많이 마셔도 장을 상하게 할 염려가 없고 카페인이 없어 불면증에 걸릴 염려도 없다.

또 이뇨 성분이 있어 몸에 부기를 빼주는 기능이 있으며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예방에 탁월하다.

만드는 법은 마른 어린 감잎 2~3g을 80。C의 물 100ml에 넣고 우려내어 수시로 복용한다.

율무영지차는 이뇨작용이 있어 몸의 수분을 없애 지방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비만 여성에게 도움을 주고 소화불량, 관절통, 피로회복에도 좋다.

만드는 법은 물 2ℓ에 볶은 율무 50g을 끓인 후 찌꺼기를 제거하고 영지 3g을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 복용한다.

불면증과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차는 용안조인차와 하수오두충차가 좋다. 용안조인차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잠에서 깨어날 때 좋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정신피로로 작은 일에도 쉽게 놀라고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릴 때 물 600cc에 용안육, 산조인20g씩을 넣고 30~40분간을 약한 불에서 끓인 후 복용한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하수오두충차가 좋은데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관상동맥질환이나 심장병등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만드는 법은 백하수오(白何首烏) 30g과 두충 20g을 물 2ℓ에 넣고 약한 불로 40분간 달인다.

양기가 떨어졌을 때는 오가피두충차가 도움이 된다.

만성적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 깊은 곳으로부터 은은하게 아프면 신장기능이 허해졌는지 의심해야 하는데 신장기운이 허해지면 양기가 떨어지고 정력이 부족해져 허리나 무릎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오가피두충차를 마시면 신기능을 보충시켜주고 근골을 강인하게 해준다고 하며 실험결과 콜레스테롤과 혈당의 감소효과와 함께 체중감소와 지구력 향상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만드는 법은 물1ℓ에 두충 오가피, 율무, 당귀, 복령, 감초를 10g씩 넣고 은근히 달이면 된다.

겨울감기에 걸렸을 때는 갈근차가 좋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잦은 술자리와 과로로 인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려 할 때는 갈근차를 마시면 해열작용 뿐 아니라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또 설사를 멈추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만드는 법은 갈근 50g을 물2ℓ에 넣고 끓여 물만 따라내어 꿀을 약간 타서 식기 전에 마신다.

생강대추차도 감기기운이 있을 때 좋은데 특히 손발이 차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겨울철에 수시로 만들어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땀을 나게 하며 노폐물을 자주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이 있다. 만드는 법은 생강 20g과 대추 16개를 물 800cc에 은근하게 오래 끓여 그 물에 꿀을 약간 타서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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