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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토요일 pc방갑질
  • 작성자
    박상기
    작성일
    2021년 8월 7일(토) 18:36:25
  • 조회수
    538
인천 동구에서 피시방하는 업주입니다
8월7일 토요일 시간은 17시30분정도에
손님 중 한명이 갑자기 카운터에 와서
어디 소속인지 애기도 안하고 신분증을 대충 보여주면서
이때 저희 직원이 경찰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거리두기4단계인데 피시방에서 음식을 팔아도 되냐
물어보길래

칸막이 시설이 있어 팔아도 된다 하며 자료와 휴게음식점등
증명서류를 보여주려하자 듣지도 않고 손님중에 마스크 안쓴사람이
있는거같다면서 자기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매장을
단속하기 시작하더군요

저희매장은 평상시에도 수시로 돌면서 마스크 써달라고 손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있어 손님 2명이 코아래로 마스크가 살짝 내려왔는데 그 분들한테 신분증보여주면서 마스크 잘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 2명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지적하고 유유히 자기 자리로 돌아가
게임을 하더군요
아니 밥먹는데 왜 마스크쓰라고 신분증보여주면서
단속합니까

아니면 공무원은 마스크쓰고 밥먹습니까?

그리고 자기 휴일에 갑자기 일어나 신분증을 내밀면서 단속하는것이 계도인가요?
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해당공무원부서 고유의 업무도 아니더군요(피시방은 문화체육부업무입니다)

자원순환과라는 부서에서는 자기 휴일에 자주가는 피시방이나 식당에서 놀거나 밥먹다가 단속하는 권한이
따로 있습니까

그럼 그 투철한 준법정신을 가진 해당공무원은 거리두기4단계인데피시방같은 다중이용업소에 친구와 오지말아야되는것 아닌가요

인천 동구에서 6년째 장사하면서 별 황당한일이 많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

요사이 코로나로 인해 문도 10시에 닫고 방역수칙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암행경찰도 아니고 이렇게 선량하게 장사하는 업주에게 이래도 되는겁니까
자기 쉬는날 게임즐기러와서 단속하는게 말이되나요

그래서 어디 소속인지 적고 가라했더니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어디 소속인지 애기를 제대로 안하려는거 따라가서
간신히 소속이 어디인지 알게되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인천 동구청 자원순환과 윤종근 공무원님 주말에도 거리두기단속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다음부터는 손님으로 찾아와 갑자기 단속 하지말고 매장에 입장하자 마자 소속 정확히 밝히고
단속하세요
자기 게임하러 놀러와서 단속마시고요

그리고 당직직원하고 통화했는데
계도차원에서 애기했다고 했지요?
위의 상황이 계도인가요 휴일 암행공무원 갑질단속인가요?

요새 코로나로 매달 적자인데 자원순환과 윤종근공무원님 덕분에 기분 잡쳐서 폐업 빨리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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