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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6천 동구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위험천만한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반대
  • 작성자
    이준서
    작성일
    2019년 1월 14일(월) 10:59:30
  • 조회수
    400
송도 입주율 증가로 추가 발전 설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작년 초 송도 하수처리장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했고, 착공까지 하려던 것을 소리 소문 없이 동구로 이전하기로 하였군요.

이유가 뭡니까?
우리 동구민들의 거주지역 환경은 송도 하수처리장만도 못하나요?
지역주민들의 건강에는 관심 없고, 발전소를 통해 거두어들일 보조금과 세수 확보만 중요한가요?
자기장과 백연 방출의 문제가 있다는데, 송도에 건설하려고 할 때는 주민 건강에 문제가 있던 것이 동구에 오게 되면 안전해지나요?
송도동과 동구의 땅값에 비례하듯, 여기에 사는 구민들의 생활권은 싼 값으로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구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사기업에게 헐값에 넘겨버리는 것이 동구청의 행정방향인가요?

* 관련 기사 : 중부일보, 송도 연료전지발전소 6월 착공, 공해물질 배출 없고 탄소배출도 저감(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152114)
중부일보, 인천 송도에 연료전지발전소 추진...신재생 에너지 안정적 공급(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152109)

다음의 기사들의 제목도 봐주시기 바랍니다.

1. ESS, 장밋빛 전망 속 안전관리 우려 대두 (코리아 IT Times, 2018.12.9)
2. 15번째 ESS 화재사고…배터리 강국 위상 '흔들' (아이뉴스24, 2018.12.18)
3. 하남 열병합발전소 백연현상 '뒤덮은 공포' (경인일보, 2018.12.30)
4. 올 화재 16건…지자체, ESS 의무 설치 '전전긍긍' (뉴시스, 2018.12.31)
5. 잇따르는 ESS 화재… 별도 안전기준 만든다 (소방방재신문, 2019.1.10)
6. 행정안전부, 전국 공공기관 345개 ESS 즉시 가동중지 명령 (전기신문, 2019.1.11)

작년 연말과 올해의 기사입니다. 작년 한해 16건의 EES 화재사고가 발생하였고, 행안부도 공공기관 EES 가동중지 명령을 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안전기준을 별도로 만든다고 발표한 것이 불과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백연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건강에 대한 위험성 문제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도 심각한 분쟁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한 전국민적 공포에도 불구하고 백연이 방출되는 시설을 버젓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가정과 학교 인근에 설치하겠다는 것입니까?

이 백연의 영향이 송림동 일대에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동구 전체는 물론, 중구나 미추홀구 일부 지역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 안전에 대한 고려없이, 인천연료전지 등 두산건설과 졸속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승인한 동구청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낙후되어 있고, 이미 산업단지로 둘러싸인 송림동에 연료전지 발전소 하나 더 놓는 게 별로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사기업인 두산과 거리 인접성과 경제성만 있으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활권, 거주에 대한 공공성과 안전성은 그냥 무시된 채로 행정이 진행되어도 됩니까?

동구청장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어떤 절차도 없이 졸속으로 합의되고 승인된 위 발전소 건설을 하루 빨리 철회하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동구의 일꾼을 자처한다면, 더이상 이곳을 주민들이 살고 싶지 않고, 돈만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이곳을 떠나 제대로 된 주민 대접 받는 연수구 송도로 떠나고 싶도록 만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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