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인천 기사 중 일부입니다.
- 허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과 면담자리에서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2018년 8월이다. (...) 이 사업에 대해 우리도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사인천, 인천 동구주민, 소통 없는 발전소 건립 중단하라 (2019.1.15) http://www.isisa.net
구청장은 "우리도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발전소 건설 허가를 내준 행정청(구청장)이 그 내용을 정확하게 모른다고요?
그런데 정확히 모르는 사안에 대해서 어찌 허가는 그리 빨리도 내주셨습니까? 정확히 모르는 사안을 일단 허가를 해주고, 나중에 반대여론에 부딪치니까 "알아가고 있다"고요?
이게 동구청 행정의 실상이며 우리가 뽑은 구청장의 태도라니 정말 참담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인천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허 구청장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올해는 주민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소통이 첫번째 목표였다면서 어찌 발전 업체들과만 그렇게 소통을 하셨나요. 주민들은요?
'주민들의 동의' 운운할 것도 없습니다. 주거지 인근에 발전소라니요? 세상에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자기 집 인근 발전소가 들어오는 걸 허용한다는 말입니까. 이건 동의될 사항도 아니고, '소통' 이전에 '상식'의 문제 아닌가요?
이 대목은 어떻습니까.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올해 동구 인구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인구수가 점점 늘어나 결국 인구 10만명 시대가 다시 찾아옵니다."
출처 : 인천일보, [신년인터뷰] 허인환 동구청장 "오해 없애고 주민 곁으로(2019.1.14) http://www.incheonilbo.com
6만 구민이 2년 후에는 1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요? 뭘 잘못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올 한 해만 이 연료전지발전소 때문에 빚을 내든 어떻게든 동구를 떠나고 싶은 사람이 몇 만명은 될 것 입니다.
동구의 문제가 시설의 낙후성에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볼때는 동구청이 행하는 행정에 대한 불신과 구민을 대하는 이런 불통의 태도가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묻고 싶네요. 구청장님 생각하시기에 이번 발전소 건설 건도 동구 발전을 위한 '성장통'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