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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되는데 1부는 조선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농업, 수공업, 상업 등의 생업활동과 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오는 8월 30일까지 보여주며 2부에서는 조선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놀이와 예술, 의식과 신앙, 출세 등과 관련된 그림을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시한다.
지난 5월 한 달간의 재개관 준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박물관으로의 기능을 충실히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의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에 활동한 김홍도, 신윤복에 이어 3대 풍속화가로 불리는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풍속화 98점과 그와 관련된 유물들을 선보인다.
김준근의 풍속도는 100여 년 전 조선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기록물로, 당시에는 조선의 풍속 및 생활 모습을 서구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였고 오늘날에는 조선 후기 풍속 및 생활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기산 김준근의 그림을 통해 100여 년 전 조선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오늘날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향유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가족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는 어린이가 관람하기 편한 높이로 일반 미술관에서 보는 그림보다 낮은 눈높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기울인 이번 특별전에 지역주민들은 많은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학예사는 말했다.